금요일에 처절한 두번의 실패를 하고 토요일은 하루종일 생각에 잠겼습니다. 뭐가 문제일까? 찾아보니 강화유리 베드니 유리베드니 이런 말들이 많이 나왔다. 헉, 베드가 문제인가 한참고민했다.
원래 Ender 5를 처음사면 동봉되어 오는 bed가 자석베드다. Magnetic Bed라고 하는데 나는 당연히 옵션을 구입한적이 없으니 자석베드이다. 이걸 바꾸면 괜찮나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유리베드 관련 상품이 많다.
일단 문제를 더 분석해보았다. 크게 나에게는 두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첫째는 물체와 베드사이에 접착력이 너무 약하다. 그래서 중간에 움직여 버린다. 둘째는 뒤틀림문제였다. 뒤틀림때문에 접착력이 약해지는것 같았다.
네이버 3D프린터 카페에 현상을 문의를 했다. 역시나 좋은 답변이 들어왔다. 고수님의 진단은 정확했다. 문제는 아래와 같았다.
1. 베드의 온도가 너무 낮았다. 난 아무 설정도 만진거 없이 그냥 원 셋팅값으로 했는데 그게 45도 였다. 대충 60도 정도 올려서 해보란다. 베드 온도가 너무 낮고 필라멘트 온도가 높으면 서로간의 온도차이때문에 수축이 발생한다고 한다.
2. 주변의 온도가 너무 낮았다. 사무실에서 출력했는데, 야간에는 난방이 안들어와서 입김이 나올정도이다.
문제점을 알고 해결책을 알았으니, 네이버에 폭풍검색따위는 집어치우고, 당장 3D프린터를 사무실에서 집으로 가져왔다. 우리 따뜻한 집으로 ㅋ 이제 빨리 와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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