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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er

05_3D 프린터 첫 출력 Warping (뒤틀림 현상) - 실패

by JTICA 2019. 11. 25.

드디어 첫 출력이다. 

메모리 카드에 들어 있는 강아지를 출력하고자 했다. 수많은 세팅값들이 있는데, 일단 하나도 안건드리고 출력을 시작했다. 베드온도, 속도, 노즐온도 등등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공부하고 시작하면 끝이없다. 일단 출력을 해보는게 목표이기에, 멋진 출력물을 상상하며 그냥 디폴트 값으로 GoGo

 

메뉴에 Printing from TF Card (문장이 이건지는 정확치 않음) 라고 써있는 것을 클릭해서 강아지를 클릭하고 기다려보았다. 지가 알아서 Extruder, Bed, 노즐을 달군다. 뭔가 된다. 

출력되고 있는 강아지 여기까진 좋았다.

 한시간정도 지났는데 아주 무리없이 잘되고 있다. 이렇게 켜놓고 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다녀와서 문을 열고 보았을때 강아지가 나를 반겨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행복하게 밥을 먹고 다시 와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게 왠걸! 강아지는 이상한곳에 가있고, 미친놈 머리카락 헝클어진것처럼 사방에 필라멘트가 널부러져 있다. 이게 보아하니, 중간에 강아지가 움직여버린것 같다. 이런 첫 출력은 실패인가? 그냥 재수가 없었던것으로 생각했다.

 

다음날 오전, 이번에는 SD카드에 들어있는 돼지를 출력해보았다. 그리고 유심히 살펴보았다. 한시간쯤 지났을때 이런 현상이 발견되었다.

잘보면 출력물이 떠있고 툭 치면 움직일것 같다.

딱 봐도 불안해보인다. 조금만 충격이 나와도 휙 움직일것 같다. 그리고 약간 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똑같은 참사가 발생.

돼지는 가출하고 필라멘트는 널부러지고~

 

세상에 어쩌면 좋을까. 똑같은 현상으로 실패다. 멋진 출력물을 기대했지만 안된다. 대체 이유가 뭘까? 다시해도 똑같을 것 같아 이날은 프린팅을 접고 폭풍검색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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