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성공과 함께, 바른손이앤에이 주가가 떡상 했습니다. 정말 전무후무한 상승이지요. 대체 몇배가 뛴건지? 후덜덜입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오늘까지 상한가에 육박하는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저 밑에 주가 흐름 보이시나요? 대략 3일 상한가 맞은 필인데요. 근데 한편으로는 많이 우렵습니다. 아카데미상을 받아서 회사가 대박이 난것 같지만, 아쉽게도 기생충으로 빅히트를 쳤다고 해도, 이미 영화 개봉이 끝난 상황에서 아카데미상이 회사 실적개선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른손이앤에이의 사업분야중에서 영화가 차지하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영화보다는 게임사업분야가 주력이고, 대략 3~4%정도의 규모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략 게임이 사업분야의 60%수준이고 그외 외식사업이 30% 수준입니다. 재무상태도 열악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실적을 보면 최근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아래표와 같은 실적이 올해까지 계속 된다면 최악이 되겠지요.
이렇게 영업손실이 크다면, 관리종목으로 선정되고, 최악의 경우 상폐까지도 볼수 있을만한 수준입니다. 이번건은 이벤트성 호재에 의한 투기적인 수준입니다. 위 주가 일봉표에 3일동안 미친 거래량이 보이시나요?
아니나 다를까 한국거래소는 바른손과 바른손이앤에이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거래가 정지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절대 오래못가고 빠집니다.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오니 염두해두시고 (언제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입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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