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주가 회복 그리고 터키 리스크는 계속 중 (주가전망 2)

 

터키 악재와 코로나바이러스에 안습인 CGV 의 주가전망

역시 엇그제 CGV의 주가를 어제 전망을 했고, 이틀사이에 대폭 상승했습니다. CGV야 말로 정말 코로나 바이러스의 악재를 정통으로 맞았지요. 다행히도 국내에서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고, 약간 코로나바이러스가 주춤하는 형상이지요.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그리고 최근 뉴스를 보면 아래와 같은 진단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으로 하락했다는것이지요. CGV면 사실 최근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고, 특히 겨울왕국2가 대박을 치는 바람에 엄청나게 수익이 났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터키 빼고) 실적도 괜찮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으로 떨어진거죠.

그래서 저도 이때가 기회다 하고 CGV주식을 2만5천원에 (가장저점근처일때) 구매를 했고, 현재 약 10%가량 오른 상황입니다. 단기간 더 오를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러나 1년~2년을 내다 보았을때 미래는 우울하기만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터키여파로, 2018년 손실은 총 1900억입니다. 2019년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아직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이지만, 중요한 당기순이익이 여전히 적자이지요.

 

2021년에는?

2021년에는 TRS계약의 만기입니다. 21년에 만기가되면 돈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진짜 손실이 아니고 평가액 손실이었고, 이제 진짜 계약이 만기되서 돈을 주기 시작하면 진짜 위기가 진짜 손실이 되는것입니다.

 

CGV가 기사회생 하는 길은 터키의 경제가 활성화 되고, 리라화가 내년까지 다시 올라주는 것입니다. 사실 터키의 극장 수입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터키의 전반적인 경제 그리고 화폐가치가 문제겠지요.

터키를 둘러싼 국제 정세도 안좋습니다.

과연 터키의 경제가 좋아질까요? 올해 말에 열리는 트럼프 재선과도 상관이 있을듯합니다.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터키입장에서는 아주 재앙과 같겠지요. 그리고 CGV도 아주 악몽을 경험하겠지요. 

 

주가전망

코로나바이러스 회복될때 까지는 상승의 희망이 있구요, 2020년정도 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그 이후에는 터키의 상황, 미국대선의 분위기를 보면서 판단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