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D Printer

09_3D Printer_Cura 처음쓰시는 분들 보세요

by JTICA 2019. 11. 28.

Cura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저같은 현상으로 당황하지 마시라고 한마디 쓴다. 이거 어디에도 잘 안나와있다. 알고보면 정말 바보같은 사건이었다.

 

Cura를 처음 설치하고 제가 모델링한 것을 *.stl 로 저장해서 Cura에서 불러왔다. 모델링이 이상없이 잘 불러지게 되었다. 그리고 Slice를 쳐서 모델을 gcode로 저장하고 메모리 카드에 저장을 하였다. 3D프린터로 가서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고 출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Cura 기본 설정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Default 상태였다. 

 

출력을 시작하였으나 마치 에러가 난것처럼, Bed의 우측 상단 코너에서 우측하단 코너를 노즐이 한번 왔다갔다 하면서 필라멘트를 쭉 한번 칠하고 (왕복한다) 출력물이 있는 가운데로 이동하면서, 원을 그리면서 뱅글뱅글 도는것이었다. 근데 노즐은 원을 그리는데 필라멘트가 베드에 안착이 안된다. 그러면서 엉망이 되어가는 것이었다. 누가봐도 뭔가 잘못된것 같은 상황이었다. (물론 초보입장이니)

 

이게 프린터 베드고 저렇게 하얀색 줄을 따라 그려진다.

아니~ 나의 출력물은 절대 원을 그리는 형상이 아니고 아주 작은 출력물인데 왜 이렇게 크게 원을 그리면서 엉망이 되어거는걸까 한참 고민을 했다. 뭔가 치명적인 에러가 발생한건지, 아니면 뭔가 Cura에 옵션을 잘못 건드린건지 한참 고민했다. 몇번을 출력하고, 다른 것을 출력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몇 번 시도끝에 인터넷에 카페에 물어봤다. 알고보니 처음에 노즐이 한번 왕복하는것은 노즐에 있는 상태가 안좋은 쓰레기 필라멘트를 배출하는 행위였고, 원을 그리는 것은 옵션에 Skirt 라는 것이 디폴트로 켜져있기 때문이었다.

저기 Skirt보이나?

출력을 시작하면 노즐안에는 상태가 안좋은 필라멘트가 남아있거나, 필라멘트가 없는 상태일 수 가 있다. 그리고 예열로 노즐에 있는 필라멘트가 엉망이 되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쓰레기들을 배출하는 것이다. 즉, 에러나 이상한게 아니라 당연한 프로시져였다. 

 

앗 그러면 왜 안착이 안되고 에러난것처럼 돌까?

 

그건 바로 Speed 문제였다. Speed를 100으로 (디폴트값이었다) 해놓으니 너무 빨리도니깐 필라멘트가 안착이 되기도 전에 노즐이 이동해버리니 완전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속도를 50정도로 맞춰놓고 해보니 이제야 잘된다. 잘나와있지 않지만, 이것때문에 반나절이상 테스트 해보고 고민하고 인터넷 뒤져보았다. 

 

결론은, 스피드 조절을 잘해야하고 (너무 빠르지 않게), 물론 그 전에 베드 레벨링도 중요하다. 그리고 cura의 위의 그림같은 움직임은 오류가 아닌 당연한 행동이니 당황하지 마시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