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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de/Turkey

터키여행 추천 - 아소스 Assos 장엄한 바다 (1)

by JTICA 2020. 2. 16.

아소스는 터키 차나칼레에서 차로 한시간 반정도 남쪽으로 떨어진곳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 입니다. 이스탄불에서 바로 오려면 차로 5~6시간 이상은 달려야 올수 있는 곳이네요. Assos가 도시 이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소스의 위치

터키의 대표적인 로컬관광지로 알려져 있고, 외부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정말 터키쉬(Turkish) 스런 곳입니다. 물놀이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꼭 가야할 포인트였죠.

 

제가 Assos를 방문했을때는 8월 마지막주였고 정말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기온 30도 정도했던것 같고, 수온은 22~23도 정도, 물은 좀 차가왔습니다. 아소스 항구쪽으로 내려가기 전에 사진한컷, 

Assos 위성맵, 저 항구 같은곳이 아주 바로 오늘의 목적지~
여긴 항구로 내려가기전에 바다를 바라보고 한 컷, 엄청나고 웅장한 Aegean Sea가 눈에 들어온다

 

 

 

구글맵에 명칭은 베람칼레 라고 써있네요. 해안가 주변으로 바다색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저때부터 흥분상태~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다는 충동이 훅훅~

많은 관광객들이 여기 들려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차를 몰고 10분정도 내려가서 항구를 거쳐서 조금만 더 들어오면 드디어 리조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루 돈 얼마를 내고 파라솔을 빌리는 시스템입니다. 돈은 30TL~50TL정도 했던것 같은데 한번 내면 죙일 있다가 갈 수 있습니다. 거기서 맥주 시켜먹고, 음료수 시켜먹고 밥도 사먹고 모든게 해결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시가보고 싶은 그곳 Assos바다

제가 간 곳은 처음 저 평상을 내려가면서 부터 수심이 약 2m정도 했습니다. 물고기는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물이 좀 차가웠습니다. 그러나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요.

 

 

 

해안으로 조금만 나가면 10m~20m로 뚝 떨어집니다. 물고기도 많아지구요. 정말 정신없이 물놀이 하고 스노쿨링하고 재밋게 놀았습니다. 근데 정말 희안한건 터키 사람들은 물과 친숙했습니다. 아무런 장비없이 심지어 스노클도 없이 자유자래로 헤엄치고 물놀이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항구 근처로 가면 간단한 물놀이 용품은 판매합니다.

물놀이를 했으니 식사를 해야겠지요? 터키에 오면 가장 안전한 요리가 닭요리입니다. 여기서 안전하다는 말은, 한국사람 입맛에 먹을만 하다는 뜻입니다. 터키말로 "타북" 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숯에서 구운 닭요리는 맛이 없을수가 없는 진리입니다. 

이렇게 맥주 닭 생선 엄청나게 먹었는데 개인당 만원도 안됨

 

이제 물놀이도 했고, 밥도 먹었으니 파라솔에서 낮잠이나 때려야죠. 한 한시간정도 밥먹고 나른한 몸을 쉬기위해 누워서 잤습니다. 이런게 행복이고, 이런게 지상낙원이다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집에 갈 시간입니다. 근데 도로는 좁고 차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저녁 5시 이후되서야 차를 뺄수 있다고 해서, 항구 관광을 합니다.

터키에는 대부분 야외에서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합니다. 워낙 날씨가 좋고 축복받은 기후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마을도 전반적으로 너무 아름다웠다. 나도 이런데서 아무생각없이 바다를 보면서 한달만 살았으면 좋겠다.

터키의 여름은 참 축복받은 시기같습니다. 날은 더운데, 전혀 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차라리 동남아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동남아는 바다는 좋지만 너무 습하고 더워서 약간 불쾌지수가 높지만, 터키의 Assos는 절대 그런 기후가 아닙니다. 

 

이제는 물놀이도 하고 밥도 먹었으니 아소스의 유적지를 보러갈 차례입니다.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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