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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de/Turkey

터키여행 - 가족 선물 추천

by JTICA 2020. 2. 2.

터키에 놀러오셔서 잘놀고, 귀국할 때 가족 친지들에게 뭔가 기념될 만한것을 선물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럴때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한가지 만족도 높은 선물을 추천해드립니다. 

 

터키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터키에서 유명한 제품들은 많습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페르시아 수제양탄자도 있고, 빵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터키에서 잘 마시는 홍차(챠이라고 하지요)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짐도 많은데 고가고 무거운 양탄자는 좀 그렇고, 빵을 사갈수는 없습니다. (홍차는 괜찮지만, 우리나라도 널린게 홍차지요) 그럼 뭐가 좋을까요?

 

단연컨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꿀"입니다. 가격도 엄청 착합니다. 원래 Turkish 꿀이 유명합니다. 그럼 한가지 의심을 할 수 있지요. 꿀 그거 진짜인지 가까인지 구별이 감? 노노~

 

 

터키에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터키에는 가짜 꿀이 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꿀보다 가까꿀을 만드는 비용이 더 비싸서 가짜를 만들 필요가 없지요. 설탕값과 그걸 만드는 인건비가 꿀값보다 비싸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것 같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꿀을 살수있는 곳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일반 길거리 마트에 가도 진열되어 있는 꿀들이 잔뜩있는데 저렴한것을 보시려면 여기서 그냥 사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꿀보다 백배는 맛있습니다. 마트에 여러 브렌드가 있는데, 아래 브렌드 (소나무 비슷한 그림이 있는) 추천합니다. 터키에서 꿀은 저렇게 우리나라 오뚜기 케챱처럼 짜먹을수 있어요. 사실 저도 다먹어본건 아닌데, 밑에것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저렴하고 맛있어요. 가성비 갑~

그리고 마트가면 벌집채로 있는 꿀들이 많이 있는데, 뭘 고르던지 다 괜찮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꿀만 있는것이 좋은데 어른들중에는 벌집채로 있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런식으로 벌집이 채로 들어있는데, 이것도 저렴합니다. 벌집 씹어먹는 느낌이 좋아요.

약간 고가의 꿀을 원하신다면, 제가 가본 매장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이스틴예파크 (Istinye Park)에 가면 지하 1층에 Ballibag 이란 꿀집이 있습니다. 약간 고가인데 (고가라도 한국에 비하면 가격이 착합니다.) 매번 이스탄불 방문해서 한국에 귀국할때마다 여기에 들여서 꿀을 사갑니다.

딱 요렇게 생겼고 저안에 엄청난 꿀들이 가득합니다.
안에 있는 엄청난 꿀들

 

 

꿀들이 종류가 많은데 맛보고 싶으면 먹어볼수 있게 해줍니다. 한번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는거 사시면 됩니다. 그냥 꿀만 있는건 작은병(460g)이 40~50TL 정도 했던것 같아요. 큰병(850g)은 70~80TL사이입니다. 그리고 벌집을 사시려면 위에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통을 사시면 되는데, 열어보면 아주 기가막힙니다. 

구글에서 퍼온 사진

아쉽게도 제가 찍은 벌집을 개봉한 사진이 없네요. 아무튼 꿀의 맛은 훌륭합니다. 저 큰통이면 2만원~3만원 사이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고 한국갈꺼라고 하면 비닐팩으로 잘 포장해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저는 이 집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스폰을 받거나 돈받고 광고글 써주는거 아니니 걱정안하셔 됩니다. 저 멀리있는 터키에 제가 무슨 능력으로 스폰을 만들겠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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