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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de/United Kingdom

01_영국(런던) 차 렌트하기, 렌트카 (Rentalcars.com) 주의점

by JTICA 2019. 11. 23.

국내에서도 안해본 렌트를 영국에서 했고, 무사히 그 복잡한 런던을 벗어나 리버풀 - 미들스브러 - 스코틀랜드 까지 간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걸 하려고 인터넷을 많이 알아봤고 그 사이 주의점등에 대해 도움이 되고자 적어본다.

 

영국여행에서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까지 가는 일정이어서 기차등을 알아보았다. 우리나라는 기차를 예약하려면 코레일 사이트를 가서 예약하면되지만, 영국은 너무나도 많은 철도 회사들이 있다.

 

철도민영화라고 들어보았는가? 영국이 그걸 시행해서 우리나라처럼 국가에서 하는것이 아니고 다 민영화가 되어 있어 각 사이트로 들어가서 해야한다.

 

먼저 알아본것이 버진 트레인 (Vrigin Trains),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시간표가 쭉 든다.

 

저기에 행선지 도착지 날짜등을 치면된다

근데, 뜨아~ 미리 예매안해서 그런지 열차표값이 인당 18~20만원이다. 나와 와이프가 가면 40만원~ 미쳤군 미쳤어. 그것도 싸고 안좋은 이른시간이 18만원이고 아예 자리도 없다. 젠장, 다른 열차도 마찬가지이다. 철도민영화 하면 이렇게 되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럴거면 렌트를 해볼까 하고 https://www.rentalcars.com/에 들어가 보았다. 런던 어디서나 빌릴수 있지만, 숙소가 Heathrow 공항 근처여서 거기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업체도 많고 차도 많고 선택의 폭이 넓다.

저런식으로 선택을 하면 쭉 리스트가 뜬다. 

 

1. 첫번째 주의점

  우선적으로 Pickup장소가 Drop-off 반납장소가 틀리다면 반드시 봐야할것이 One-way Fee이다. 저 아래 금액 밑에 조그마하게 보이는가? 저말은 즉, 반납할 때 저 금액을 추가로 내야한다는거다. 렌탈값이 싸다고 덜컥 빌렸다가 아주 덤탱이 쓴다. 잘 찾아보면 저게 없는 업체가 있다. 나 역시 On-way Fee 수수료가 없는 업체를 선택했다.

 

2. 두번째 주의점

 렌트비가 싸보여도, 저 아래보면 Mieage 400miles per rental 이라는것이 있다. 나처럼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은 저게 걸려있는 차를 빌리면 큰일난다. 400마일이 넘어가면 마일당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추가요금이 말도 안되게 비싸다. 저거 모르고 빌려서 영국 렌트시스템의 참교육을 받고 돈 털리는 경우가 많다. 저걸 모르고 예약하는 막상 현장에서 Unlimited로 바꾸려면 백파운드 막 이렇게 추가로 내라는 개소리를 들으시게 된다. 장거리 하시면 꼭 Unlimited로 선택하시라~

 

3. 세번째 주의점 (젤 중요)

 대부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가 있어야 한다. 체크카드 안된다. 아니 당연한 이야기를 왜하지? 당연히 있는거 아니야? 

문제는 신용카드 이름하고 여권이름하고 틀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보통 신용카드 발급 받을때 영문이름을 대충 쓰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우린 대한민국에서만 쓰니깐 영문 이름을 대충쓰거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거다. 막상 와서 빌릴려고 해보면 이름이 틀려서 안되는 경우가 많다. 개 난감해진다. 못빌린다.~ 집에 울면서 가야한다.

그리고, 렌트할때 보증금을 걸어 놓는데 Deposit 이라고 하죠. 한도초과가 되서 못빌리는 경우가 있으니, 넉넉히 100만원이상은 여유가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 내 앞에서 빌리는 파키스탄 아저씨도 자기 이름 신용카드가 없어서 차를 못빌렸다. 

 

 

4. 네번째 주의점 (Full Protection)

Rentalcar.com에서 마지막에 주문할때 보험관련 선택사항이 나온다. Full Protection이란거, 그냥 마음편하게 선택해라. 필자도 이번에 여기에 보험금을 타면서 덕을 좀 봤다. 약간 좀 억울한데 이야기는 다음글에서 하겠다. 대략 7~8만원 하는데, 물론 이게 필요없다는 주장도 많으나, 속편히 그냥 하자.

<최종 선택할대 이런 화면이 나옴>

이번에 저기에 보험금 타면서 느낀건데, 저건 렌트카 업체하고는 완전 별개이다. 무슨말이냐 하면 저 보험을 담당하는 회사는 https://www.rentalcover.com/이 회사이며 만약 사고나 차에 손상이 나면, 렌트가 업체에 돈을 우선 지불하고, 저 사이트에서 Claim해서 돈을 받아내야하는것이다. (물론 렌트카 업체는 사고가 나면 우리가 미리 지불한 Deposit에서 까고 환불해준다) 

 

난 처음에 Full protection가입하면 아예 내가 돈을 안내는건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 일단 내고 (디파짓에서 까이고) 나중에 Claim을 해야되는거라, 좀 귀찮다. Claim하는 방법도 다음글에 올리겠다. 어렵지는 않은데 귀찮다.

 

그리고 렌트빌릴때, 자기네들 보험이용하라는 등 개소리를 하는데, No Thanks 해주자.

 

5. 마지막으로 AutoMission을 빌리자.

수동할자신 있으세요? 그냥 돈 더주고 자동 빌리자. 싼데는 다이유가 있다. 외국에는 아직 수동이 엄청많다. 주의하자.

Rentalcars.com에서는 필터를 거를수가 있는데, 자동기어+Unlimited로 거르다 보면 선택의 폭이 그리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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