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vs 넷플릭스 비교

2019년 11월 12일에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가 점점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아마도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 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독보적인 1위인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둘 다 비싸지 않기 때문에 둘 다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컨텐츠의 끝판왕 디즈니플러스 (Disney Plus) 등장

 

디즈니플러스 때문에 넷플릭스 사용자 이탈중

 

 

1. 가격

가격만 본다면 당연히 디즈니 플러스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에 비해서 훨씬 저렴합니다. 7달러면 한국에서 하루 점심값 수준이네요. 그에 비해 넷플릭스는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고 있는데, 같은 베이직만 비교해보아도 디즈니가 훨씬 싸네요. 근데 밑에 이야기 하겠지만 같이 베이직이라도 디즈니가 4K지원이라는 조건이 좋습니다. 

넷플릭스는 한달 공짜, 디즈니는 일주일 공짜

 

2. 서비스 규모

서비스 규모를 본다면 넷플리스가 아직은 단연 독보적입니다. 아래는 넷플릭스가 가능한 나라를 붉은 색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중국과 북한이 안되고 있네요. 뭐 이건 사용자랑은 거의 상관없겠지만, 혹시 해당 나라에 여행을 가거나 놀러 갔을때 이용을 못할수도 있겠네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다면 아직까지는 넷플릭스가 압도적이네요.

그에 비해 디즈니 플러스는 아직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정도 밖에 서비스가 안되고, 2020년이 되야 유럽쪽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듯합니다. 

3. 가능 기기

넷플릭스는 무려 2007년부터 시작한 스트리밍 서비스 입니다. 따라서 모든 기기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보면됩니다. 핸드폰과 테블릿은 당연한거고, 스마트 TV, 케이블 TV등등. 우리나라에는 요즘 LG U+에도 넷플리스가 조합되어 있어서 혹시 U+를 사용한다면 고객센터에 전화 한통화하면 넷플릭스가 가능한 TV 셋탑박스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다양하게 지원을 하지만, 블루레이는 지원을 아직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간 옛날방식의 스마트 TV에 호환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 한국에 들어와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핸드폰, 컴퓨터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데 TV로 보려면 넷플릭스에 비해서 아직 호환성이 부족한거죠.

 

 

4. 4K지원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서비스 (15.99달러)에서 4K Ultra HD 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디즈니는 그냥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지요. 이건 말할 여지 없이 디즈니의 압승이네요. 디즈니는 그리고 4K UHD 컨텐츠를 찾기 쉽게 별도의 섹션에 놔두고 있습니다. 화질좋은 컨텐츠를 저렴하게 보기에는 디즈니가 훨씬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컨텐츠

넷플릭스는 약 4천개의 영화, 1800여개의 TV드라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미기준) 디즈니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700여개의 컨텐츠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성인용 컨텐츠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디즈니는 그런것이 없죠. 

그러나 디즈니는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는 슈퍼 컨텐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양으로는 넷플릭스가 단연 돋보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디즈니입니다. 마블, 스타워즈, 오리지널 디즈니, 픽사 등등 모두 디즈니플러스에서만 감상 가능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넷플릭스가 엄청난 컨텐츠 투자를 하고 있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디즈니에 밀릴 가능성 크다고 생각합니다. 컨텐츠의 질을 따라잡기에는 너무 격차가 벌어져 있습니다. 

컨텐츠와 케릭터의 끝판왕 디즈니. 위의 사진이 모두 디즈니 소속(디즈니가 인수한 회사 포함)의 케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