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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er

12_Ender 5 필라멘트 교체, 대참사 (주의점)

by JTICA 2019. 11. 30.

개인적으로 필라멘트를 넣는것이 아직 너무 어렵다. 처음에 넣었던 200g짜리를 아직 다 쓰지 않았지만, 어느순간 중간이 끊어져 버렸다. 어쩔수 없이 기존 안에 있는걸 쑥 뽑아버리고 새로운 필라멘트를 넣어야 한다. 

 

이순간이 너무 짜증났다. 왜냐하면 처음에 조립할때 필라멘트 넣는것에 30분이상 소비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익스트루더에 필라멘트를 구멍에 잘 맞추어 넣어야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웠다. 

 

어쨋든, 잡아 빼려다가 필라멘트를 끊어 먹었다. 젠장. 이제는 분해를 해야한다. 아 이렇게 안되기를 바랬는데. 필라멘트 교체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면 공식이 있다. 노즐을 예열하고 조금기다렸다가 필라멘트 끝트머리를 확잡아 빼면 된다고 했는데, 나의 경우 예열을 되는데 튜브에 필라멘트가 빠지지가 않았다. 너무 힘줘서 빼다가 필라멘트가 확 끊어진것이다. 

 

튜브를 통채로 빼서 안에 필라멘트를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 노즐부위의 튜브를 일단 제거하였다. 아래그림처럼.

여기서 참사는 시작되었다.

문제는 뭐냐하면 저 금색부분을 위쪽으로 땡겨놔서 흰색튜브가 너무 길게 나와서 도저히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금색부분은 아래쪽으로 밀어넣어야 하는데 도저히 안된다. 뭔가 힘으로 하는건 아닌거 같은 느낌이다. 막 잡아도 당겨보고 했는데 아래쪽으로는 절대 안움직인다. 근데 위쪽으로는 쓱쓱간다. 도저히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이다. 돌려도 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아래로는 안갔다. 인터넷도 찾아보고 네이버도 뒤져봤는데 자료가 없었다. 

결국 이렇게 점점 멀어져만 갔다. 저 상태도 30분간 멍때렸다. 이번 생애 3D프린터를 포기해야하나 생각도 했다. 그러다가 아예 튜브를 통채로 빼버렸다. 왜냐하면 저 금색것이 위쪽으로는 쓱쓱 잘가기 때문이다.

 

결국 이렇게 통째로 분해해서야 겨우 빼버렸다

결국에는 분해해서 처리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된건데 저건 피팅이라 부르는데 파란색을 빼고 흰색버튼을 누르면 빠지게 되어있다. 아이고, 무식하면 몸이 고생하지~ 이거 잘 안나와있고 검색어도 애매하다. 잘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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