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테헤란에서는 솔레이마니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거리 행렬같은거지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일이 일어난 이라크는 본인들의 영토에서 모든 미군관련 인원, 장비등을 쫒아버리는것에 합의했습니다. 솔레이마니 드론 암살이 이란이 아니라 이라크에서 일어났기 때문이지요. 현재는 ISIS때문에 이라크에 미군기지들이 있고, 거기 많은 미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솔레마니가 이라크에서 미군 드론에 암살당할때 솔레마니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긴장을 완화시키기위한 회담을 위해 방문중이었다고 이라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대방의 2인자가 자기 나라에서 대놓고 폭격당해서 죽었는데, 이라크 입장에서는 아주 황당스럽지요. 북한의 고위인사가 한국을 방문하다 미국의 폭격을 받고 사망하는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작 트럼프는 정작 자신이 있나봅니다. 트럼프는 배짱좋게 거부합니다. 오히려 이라크에게 기지 사용료를 내라고 합니다. 무슨소리? 미군이 이라크 기지를 사용하는데 미군이 내야하는거 아님?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트럼프의 논리는 이라크가 ISIS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끌어들렸고, 그것에 대해 아마 트럼프는 돈을 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우리 럼프형
그리고 아래와 같은 이란에 대해 정신없는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강이고 좋은 무기가 많고, 너네가 우리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그 무기를 쓸꺼야. 우리는 최고다~
트럼프는 아쉴울것이 없어보입니다. 예전처럼 중동의 석유에 의한 협박도 통하지 않습니다. 이미 중동이 필요없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쉐일가스가 미국에 매장됨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초강대국에 석유까지 덤으로 확인된것이지요. 정말 신은 불공평합니다. 몰빵몰아주기를 하다니.
이번일로 전쟁이 발생하거나 잘못되면 세계경제는 다시한번 위기가 찾아올지 모르나, 미국은 관심없습니다. 잘먹고 잘사는건 미국이니깐요. 그리고 이번일이 잘 풀리면 트럼프는 미국을 구한 위대한 대통령의 이미지가 씌워지고 재선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래저래 트럼프에게는 유리한 게임임에 틀림없습니다. 대신에 수많은 군인들, 젊은이들이 테러, 전쟁으로 죽어가겠지만, 어디 그게 눈에나 보일까요?
재선을 위해서 전세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전쟁까지 불사하는 트럼프.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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